국내 첫 농림 위성 발사…하늘에서 농업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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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첫 농림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올랐습니다.

위성은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돌며 우주에서 산불과 산사태, 농작물 병충해 등을 정밀 감시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차세대중형위성 4호를 실은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이 우뚝 서 있습니다.

고정장치가 분리되고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발사체 아래로 거대한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지구를 떠나는 순간입니다.

국내 첫 농림·산림 위성인 '차중 4호'에는 해상도 5m급의 광역 관측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관측 폭이 120km로 매우 넓어, 한반도 전역을 3일 주기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당장 기존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했던 대형산불이나 산사태 피해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지 /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 "(산불) 진화가 완료되면 피해 면적, 피해 강도 분석까지 해서 재난 대응을 도울 수 있을 것 같고요. 산사태 피해원에 대해서 미감지하는 부분에 대해서 감지를 하면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농작물 재배 면적과 작물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병충해 등 이상 징후도 빠르게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차중 4호'는 위성 설계부터 제작, 시험과 검증까지 개발 전 과정을 산업체 주도로 수행했습니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한 농림위성은 4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임무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이정태]

[화면출처 우주항공청 Spac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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