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이탈 현상, 이른바 '탈팡' 현상이 나타났던 쿠팡의 결제액과 이용자 수가 유출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AI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은 4조 8천337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당시의 4조 4천735억 원보다 3천601억 원 늘었습니다.
쿠팡의 결제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2월 4조 219억 원까지 줄었지만, 서서히 회복되다 최근 두 달 연속 4조 8천억 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역시 지난달 기준 3천509만여 명으로, 지난해 11월 3천442만여 명보다 67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토종 이커머스 업체 G마켓은 지난해 11월보다 추정 결제 금액이 33% 넘게 줄고, 11번가 역시 22% 줄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에도 이들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