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사장. 뉴스1
한 검사장이 가게 될 사법연수원은 지난 50년간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법연수생 교육을 맡아온 기관이다. 그러나 올해 1월 12일 50기 연수생 1명의 수료를 끝으로 연수생 교육 기능이 폐지됐다. 2017년 사법시험이 폐지된 탓이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이제 판사들의 연수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검사라곤 한동훈 1명뿐”
한 검사장은 2019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지휘했다가 2020년 1월 인사에서 초임 검사장이 가는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 이후 채널A 기자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해 6월 법무연수원(용인 분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났다.
한 달 뒤 용인 연수원에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하러 온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현 광주지검 차장검사)과의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정 차장검사는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 후 한 검사장은 충북 진천에 있는 법무연수원 본원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이번 인사로 한 검사장은 1년 반 넘게 비 수사 부서에서 근무하게 됐다. 채널A사건 수사팀이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의견을 거듭 올렸지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9차례 뭉개면서 이번 인사에서도 일선복귀가 무산됐다는게 중론이다. 다만 이번에 이 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동훈 “권력 보복 견디는 것도 검사의 일”
김민중·정유진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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